
고민녀는 솔로로 외로운 시간을 보내던 중 같은 회사의 두 남자를 만나게 된다. 잘생기고 유쾌한 성격의 남자 A에게 연락이 온 날, 다정하고 스윗한 성격의 남자 B에게서도 연락이 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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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어느 날, 동료와 회사 옥상에서 커피를 마시던 고민녀는 남자 A와 B가 옥상에서 만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알고 보니 두 남자가 서로 친구 사이였던 것. 큰 충격을 받게 된 고민녀는 그동안 두 남자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던 사실마저 다 알고 있다는 게 창피하고 수치스러웠다고.
스튜디오에서는 이 두 남자와 고민녀의 상황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다. 주우재는 “남자A와 B가 내기했을 것”이라고 말하고, 한혜진은 “두 남자에게 놀아난 내 자신이 수치스러워”라며 고민녀를 이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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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어느 날, 남자 A에게 마음이 기울고 있던 고민녀를 남자 B는 연인인 것처럼 보이는 사진을 SNS에 게시하고, 회사 동료들마저 착각하게 했다고. 화가 난 남자 A는 고민녀를 찾아오는데, 그 자리에 남자 B가 나타나 깜짝 놀란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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