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비 / 사진 = 텐아시아 사진 DB
권은비 / 사진 = 텐아시아 사진 DB
'서머 퀸' 가수 권은비가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권은비의 두 번째 싱글 '사보타지(SABOTAGE)'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고 컴백 소식을 알렸다.

공개된 영상은 어두운 하늘 아래 자동차에 기대어 선 권은비의 옆태를 비추며 시작됐다. 권은비의 눈부신 비주얼과 무르익은 성숙미가 흑백 무드로 연출돼 시크함을 더했다. 감각적인 비트 위로 그의 힘 있는 노래가 이어져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았다.
사진 제공 = 울림엔터테인먼트
사진 제공 = 울림엔터테인먼트
권은비 특유의 빠져들게 만드는 눈빛과 매혹적인 카리스마가 담긴 컴백 트레일러는 짧은 분량에도 강렬한 여운을 선사했다. 생각에 잠긴 듯 묘한 표정으로 허공을 바라보는 권은비의 모습과 함께 마무리돼 오랜 시간 그의 컴백을 손꼽아 기다려온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권은비는 지난해 음악 페스티벌 '워터밤(WATERBOMB)' 무대에 올라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리는 퍼포먼스로 화제가 됐다. 이후 '언더워터(Underwater)'로 무려 역주행 신드롬을 일으키며 '서머 퀸' 등 수식어를 얻었다.

첫 번째 싱글 '더 플래시(The Flash)'로 솔로 첫 음악 방송 1위의 쾌거를 이룬 권은비는 대학교 축제를 비롯한 각종 페스티벌과 행사, 방송, 유튜브 콘텐츠 등에서 활약하고 있다. 권은비가 새 앨범 '사보타지'를 통해 어떤 색다른 음악과 무대를 보여줄지 기대감이 커진다.

권은비의 두 번째 싱글 '사보타지'는 오는 1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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