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출신 아름, 아동학대 혐의로 검찰 송치 [TEN이슈]
티아라 출신 아름(본명 이아름)이 아동학대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4일 경기광명경찰서에 따르면, 아름은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및 아동유기 방임) 혐의로 수원지검 안산지청에 송치됐다.

아름의 모친 또한 미성년자약취유인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으며, 이들 모녀는 오는 7월 21일까지 자녀들에 대한 접근이 금지됐다.

아름은 앞서 전 남편이 자녀 얼굴에 침을 뱉거나 얼굴에 대소변을 누는 등 가혹 행위를 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이후 전 남편을 아동학대로 고소햇으나,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이와 관련, 자녀들의 진술은 아름이 유도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더불어, 아름은 큰 아들과의 대화의 녹음본을 SNS에 게재해 아동학대의 증거라 주장했지만, 경찰 조사 결과 아름의 주장은 입증되지 않았다.

아름은 티아라 탈퇴 후 2019년에 2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었으나, 지난해 12월 이혼 소송 사실을 밝혔다. 동시에 새 남자친구와의 교제 사실도 전했다.

다만, 아름은 새 남자친구와 함께 아들의 치료비를 이유로 금전을 요구한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아름은 "해킹을 당한 것"이라고 부인한 바 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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