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공연은 ‘홀씨’로 포문을 열었으며, 현지 키즈 댄서들이 함께 무대를 꾸몄다. 아레나를 꽉 채운 약 3만 7천 명의 관객들은 아티스트의 등장에 열정적인 함성과 더불어 환호했다. 이어 그녀는 ‘잼잼’, ‘어푸’, ‘삐삐’, ‘Obliviate’, ‘Celebrity’, ’Blueming’, ‘에잇’, ‘Coin’, ‘관객이 될게’, ‘Havana’, ‘밤편지’, ‘Shopper’, ‘너랑 나’, ‘Love wins all’등 히트곡을 가창했는데, 풍성한 무대연출과 폭발적인 라이브로 현장을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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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관객들은 공연 내내 한국어 가사를 다 따라 부르는 것은 물론, 떼창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입장 전부터 축제 분위기를 형성함은 물론, 여러 차례 깜짝 슬로건 이벤트를 준비해 자신들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에 아이유는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멘트 도중에는 팬들의 환호에 지지 않겠다며 마닐라를 외쳐 귀여운 상황을 만들기도.
특히 아이유는 공연을 보러 온 관객을 위해 다채로운 서프라이즈를 준비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Blueming’무대에서는 대형 꽃을 팬에게 선물했으며 공연 중간 VCR 영상에서는 팬들을 위해 직접 작성한 현지어 메시지가 공개돼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그녀는 현지 밴드인 ‘Sunkissed Lola(선키스드 롤라)’의 ‘Pasilyo(파실료)’의 무대를 선보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 외에도 서울, 요코하마, 타이베이, 싱가포르, 자카르타, 홍콩에 이어 미리 준비한 ‘역조공’ 선물을 현지 팬들에게 선물했다. 아티스트와 팬의 훈훈한 모습에 공연을 참관한 현지 매체들도 이를 관심 있게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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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아이유는 팬들의 슬로건 이벤트부터 엄청난 응원까지 감사하다고 말하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 다시 방문하겠다고 약속하는 것으로 공연을 마쳤다.
한편, 마닐라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아이유는 다음 도시로 쿠알라룸푸르를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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