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EXID 하니 SNS 갈무리
사진 = EXID 하니 SNS 갈무리
그룹 EXID(이엑스아이디) 하니가 결혼 소식을 전했다.

하니는 지난 1일 오후 자신의 SNS에 면사포를 쓴 사진과 함께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그는 편지를 통해 "운이 좋아 많은 분께 넘치는 사랑을 받았다. 그 사랑을 먹고 무럭무럭 자란 저는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사람으로 무탈히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쁘게 키워주셔서 참 감사하다. 그런 제가 삶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 그래서 결혼을 하기로 했다"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하니는 "늘 감사한 마음으로 행복하게 살겠다"며 "축하해주신 모든 분께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사진 = EXID 하니 SNS 갈무리
사진 = EXID 하니 SNS 갈무리
하니는 "직접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기다려준 우리 회사 식구들, 제 선택을 믿어주고 제 삶 그 자체를 응원해 주는 우리 팬분들, 많은 축하와 축복으로 함께 기뻐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글을 덧붙였다. 앞서 하니의 소속사는 의사 하니와 양재웅의 결혼설에 "아티스트의 사생활이다. 현재로서는 공식 인정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니는 지난 2022년 양재웅과 2년째 열애 중이라고 밝히며 공개 연애를 이어왔다. 2011년 EXID로 데뷔한 하니는 2015년 올라온 '위아래' 직캠 영상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배우로 전향한 후 드라마 '엑스엑스'(2020),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2021) 등에 출연했다. 하니는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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