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백패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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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패커2' 군 생활 중인 배우 이도현이 반가운 얼굴을 공개했다.

2일 방송된 tvN '백패커2'는 '군대 특수보직 특집 1탄'으로 출장 요리단(백종원, 이수근, 허경환, 안보현, 고경표)이 공군 군악의장대대에 입성했다.

이날 배우 이도현이 깜짝 등장했다. 군악대 사이에서 퍼포먼스를 펼치는 이도현을 가장 처음 발견한 건 고경표. 이어 안보현은 "이도현 맞네"라며 반가워했다.

'디너쇼' 요청을 받은 요리단은 원하는 메뉴 조사에 나섰다. 이도현을 본 이수근은 "아는 얼굴이 있어서 반갑다"고 말했고, 백종원은 "엊그제 드라마에서 본 것 같은데?"라며 놀라워했다.

이도현은 천만 영화 '파묘'의 주역이지만, 영화 개봉 당시 군 생활 중이었다. 작년 8월에 입대해 현재 상병인 그에게 이수근은 "나갈 생각은 하지 말아야 하네. 아직 한참 남았네"라며 안타까워했다.
사진=tvN '백패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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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현이 고기, 스테이크 메뉴를 원한 가운데, 육군 의장대 출신 안보현은 전역 15년 만에 총 돌리기를 선보이며 몸이 기억하는 기술을 선사, 감탄을 자아냈다.

이도현은 잠시 쉬는 시간에 출장요리단을 찾아와 인사하며 예의 바른 모습을 보였다. 또 구면으로 안보현과 반갑게 포옹하며 반가움을 나눴다.배식 시간, 안보현은 이도현에게 "휴가나 전역해서 빨리 보자, 고은이랑 같이 애들이랑 다 같이 보자"고 말했다.

출장요리단이 만든 굴라쉬를 맛본 이도현은 "굴라쉬 배달 많이 시켜 먹었었는데, 훨씬 맛있다"며 감탄했다. 또 아빠-아들 군번의 친분과 유대감을 드러내며 군 생활에 완벽 적응한 태도를 보였다.

맛에 감동한 이도현은 "아빠한테 미안하지만, 백종원이 아버지다. 이제부터 백도현입니다. 활동도 백도현이라고 하려고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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