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 DB
텐아시아 DB
배우 한지은이 현 소속사를 떠난다.

28일 텐아시아 취재 결과 한지은은 소속사 시크릿이엔티와 이달 말 전속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2021년 6월 시크릿이엔티와 전속계약을 했던 한지은은 3년 만에 결별을 선언했다. 이로써 FA(자유계약)가 됐다.

한지은은 스크린과 안방을 동시에 사로잡고 있는 기대주. 김수현이 주연을 맡았던 영화 '리얼'에서 42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김수현의 그녀'로 선택된 이력과 함께 tvN '백일의 낭군님'의 애월, JTBC '멜로가 체질'의 한주 역을 거치며 인지도를 쌓았다.

또 '꼰대 인턴', '도시남녀의 사랑법', '배드 앤 크레이지', '개미가 타고 있어요' 등 다수의 작품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KBS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에 특별출연으로 출격했다.

올 하반기에는 500억 대작 SF 로맨틱 코미디 '별들에게 물어봐'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민호가 연기한 공룡의 약혼녀로서 이야기의 큰 축을 담당한다.

더불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스터디 그룹'을 통해서도 활약을 이어갈 전망이다. 임용고시 수석을 한 인재이지만 비밀을 간직한 채 유성공고 기간제 교사로 부임하는 이한경을 연기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