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예니./사진 제공= 에일리언컴퍼니
박예니./사진 제공= 에일리언컴퍼니
배우 박예니가 롤모델로 배우 손선구를 꼽았다.

28일 텐아시아 사옥에서 영화 '그녀가 죽었다'에 출연한 박예니와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5월 15일 개봉한 '그녀가 죽었다'는 훔쳐보기가 취미인 공인중개사 구정태가 관찰하던 SNS 인플루언서 한소라의 죽음을 목격하고 살인자의 누명을 벗기 위해 ‘한소라’의 주변을 뒤지며 펼쳐지는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 영화이다.

박예니는 극 중 저격전문방송 채널을 운영하는 BJ 호루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소라(신혜선 분)가 최초 실종 됐을 때 최초 신고했으며 구정태(변요한)가 한소라의 죽음을 파헤치는 데 힌트를 주는 인물이다.

이날 박예니는 손석구를 언급하며 "그런 배우가 되고 싶다. 손석구 배우님을 넷플릭스 '센스8'이라는 작품에서 처음 봤다. 제가 정말 지양하는 연기 스타일로 연기하시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영어도 잘하시고, 저랑 비슷한 배경을 가진 분들을 찾아보다가 보게 됐다. 그때 당시에만 해도 손석구 배우의 정보가 많이 없었는데 점점 잘되시더라. 하는 연기마다 그 역할에 찰떡이다. 역할 공부를 정말 많이 하시는 분이라고 생각했다"며 "저도 언젠가 선배님처럼 악역도, 선역도 잘하고 액션도 소화하면서 로맨스로 설렘도 유발하는 팔색조, 천의 얼굴이 되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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