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정숙은 “너 같은 남자는 없어”, “영호님 밖에 남자로 안 보여”라고 영호를 향한 마음을 거침없이 표현했다. 하지만 ‘솔로나라’ 3일 차 밤, 정숙은 돌연 영호가 없는 자리에서 “난 (영호님) 필요 없어”라고 불만을 터뜨리는가 하면, 자신을 달래러 온 솔로남녀들에게 “진짜 오늘 끝낼 거야”, “너무 기분이 나빠”라고 하소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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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숙은 감정에 북받쳐서인지 눈물을 뚝뚝 떨어뜨리더니 끝내 펑펑 오열한다. 늘 밝고 당찬 모습을 보여줬던 정숙이 왜 갑자기 급격한 심경 변화를 일으킨 것인 관심이 쏠린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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