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선 방송에서 고려대 수비에 꽁꽁 묶인 ‘최강 몬스터즈’였지만 연타석 출루에 도루까지 성공한 정근우의 활약에 ‘최강 몬스터즈’는 선취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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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이대호가 등장하자 1만 6천여 관중은 한 목소리로 이대호의 ’홈런’을 외친다. 앞서 1회에 병살타로 빅이닝 찬스를 놓쳤던 이대호는 더욱 신중하게 투구를 지켜본다. 몬스터즈의 4번 타자 이대호의 홈런이 터질 수 있을지 경기장은 긴장감으로 가득찬다.
4연승을 향한 강력한 의지를 보이는 ‘최강 몬스터즈’와 역전을 노리는 고려대의 팽팽한 접전에 고척돔의 열기는 뜨겁게 달아오른다. 이들 중 경기의 흐름을 가져와 승리를 쟁취할 주인공은 누가 될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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