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학폭 의혹 제기 유튜버, 살인 위협에 경찰 신고 "도 넘은 팬심 어디까지인가" 탄식 [TEN이슈]](https://img.tenasia.co.kr/photo/202405/BF.36819515.1.jpg)
유튜버 카라큘라에 따르면 지난 24일 밤 11시11분께 온라인 커뮤니티 '김호중 갤러리'에 '카라큘라 저 XX 내가 무조건 죽임'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의 작성자는 "내 손에 피를 묻혀 희생해서 죽여줄게. 니들은 즐겨"라면서 세부적인 살인 계획까지 서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글은 삭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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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김호중의 강성 팬으로 보이는 이들은 "맞은 놈이 말이 많다", "맞고 다닐 짓거리를 했나 보지. 김호중님을 욕되게 하지 말아라. 그러다가 칼 맞고 저세상 간다", "이제 와서 피해자라며 나오는 이유가 뭐냐", "한 사람을 두고 이러면 견딜 수가 있나. 그만하라" 등의 댓글이 달렸다. 이에 대중은 김호중을 덮어놓고 지지하는 강성 팬들에 대해 지탄하고 있다.
![김호중 학폭 의혹 제기 유튜버, 살인 위협에 경찰 신고 "도 넘은 팬심 어디까지인가" 탄식 [TEN이슈]](https://img.tenasia.co.kr/photo/202405/BF.36820286.1.jpg)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41) 대표와 본부장 전모 씨도 같은 이유로 구속됐다. 이 대표는 사고 뒤 김씨 매니저에게 허위 자수를 지시한 혐의(범인도피교사), 본부장 전씨는 김씨 차량의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제거한 혐의(증거인멸 등)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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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은 사건 발생 이후 지속해서 거짓 해명을 일삼았으며, 조직적으로 범행을 은폐하려한 정황이 여럿 입증됐다. 이에 법원은 "증거 인멸 염려"를 이유로 이들을 구속한 것으로 풀이된다. 경찰은 김호중이 음주운전은 물론이고, 운전자 바꿔치기, 증거 인멸 등 모든 혐의에 직-간접적으로 가담했다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호중은 지난 9일 밤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맞은 편 택시와 접촉 사고를 낸 후 도주했다. 사고 이후 김호중 대신 매니저가 김호중의 옷을 갈아입고 경찰에서 출석해 자신이 운전했다며 대리 자수했으나, 경찰의 추궁으로 김호중의 범행 사실이 드러났다. 김호중과 이 대표 등은 조직적으로 범행을 은폐하고 증거를 인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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