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에이트 쇼'는 8명의 인물이 8층으로 나뉜 비밀스런 공간에 갇혀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달콤하지만 위험한 쇼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글로벌 누적 조회수 3억 뷰를 기록한 배진수 작가의 웹툰 '머니게임'과 '파이게임 '을 각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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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작품에서 망가진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는 말에 류준열은 "망가졌다고 생각한 적 없다. 망가졌다고 하면 서운한데요"라고 농담하며 "솔직한 리액션이었다. 진수는 물리적인 시간 면에서 혼자 있는 시간이 많이 있었다. 그걸 CCTV라는 매개를 통해서 보여지는 것이 인물을 관찰하는 걸 강조하는 거라. 거기서 솔직하지 못하면 장면이 있어야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에 관해 표현하는 것에 있어서 불편해할 필요가 없는데, 먹고 배설하고 하는 걸 노골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인간의 내면 깊숙이 있던 걸 보여주기 위한 방법이지 않았나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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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류준열이라면 몇층을 선택할지 묻자 류준열은 "개인적으로 내가 층에 들어간다면 7층 정도이지 않을까 생각은 한다. 튀지 않는 삶을 지향하는데 반장보다는 부반장이 좋고, 감투를 안 쓰자니 욕심도 난다. 실제로도 부반장을 몇 번 했다. 8층은 책임감이 너무 크니까"라고 말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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