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ENA '눈떠보니 OO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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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가수 권은비가 대만 고등학생 친구들 앞에서 연애관을 털어놓는다.

23일 방송되는 ENA '눈떠보니 OOO' 3회에서는 '하노이 인력거꾼' 김동현과 '타이베이 예고생' 권은비가 N차 인생에 완벽 적응한 모습을 공개한다. 고교 생활에 흥미를 느낀 권은비는 친구들과 러화 야시장 나들이에 나선다.

야시장에서 자유를 만끽한 권은비는 친구들에게 교내 러브라인을 캐물으며 소녀 감성을 나타낸다. 대만 고등학생 친구들은 "재밌고, 180cm 이상 꽃 미모에 구릿빛 피부를 가진 남자"라며 이상형을 이야기한다. 이들보다 나이가 많은 권은비는 "말이 잘 통하는 남자"가 좋다면서 "잠깐만, 나 지금 너무 어른 같았어"라며 세대 차이를 통감해 폭소를 자아낸다. 대만의 10대 친구들은 권은비에게 그동안 사귄 사람이 몇 명이었는지 질문한다.

권은비는 야시장에서 바이탕궈, 일본식 경단, 탕후루, 빙수 등 다양한 먹거리들을 섭렵한다. 이를 본 김동현은 "오늘 3만 칼로리 드신 것 같다"라며 놀라워하고, 권은비는 "다이어트 신경 안 쓰고 막 먹어서 좋았다"라며 치팅데이에 만족함을 나타낸다.

ENA 오리지널 예능 '눈떠보니 OOO'은 23일 오후 9시에 ENA에서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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