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미스틱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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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루시(LUCY)가 북미에서 첫 월드투어 열기를 이어 나간다.

루시(신예찬, 최상엽, 조원상, 신광일)는 23일(이하 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를 시작으로 첫 월드투어 'LUCY 1st WORLD TOUR written by FLOWER'(루시 퍼스트 월드 투어 리튼 바이 플라워, 이하 'written by FLOWER')의 북미 공연에 돌입한다.

루시는 지난 3월 서울을 시작으로 마카오, 타이베이, 도쿄에서 첫 월드투어를 개최해 왔다. 루시표 황홀한 밴드 플레이를 만날 수 있는 무대는 물론 지역마다 유명 가수의 히트곡을 루시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해 현지 팬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특히, 루시는 캐나다 토론토에 이어 보스턴, 뉴욕, 시카고, 라스베이거스, 로스앤젤레스, 시애틀, 밴쿠버 등 북미에서 팬들과 만난다. 이중 뉴욕과 산호세 공연은 일찌감치 전석 매진되며 루시의 글로벌 영향력을 가늠케 했다.

앞서 루시는 지난해 미국 텍사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음악 페스티벌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outh by Southwest, SXSW) 쇼케이스 무대에 공식 초청되며 'K밴드씬 대표주자' 진가를 보여준 바 있다. 당시 네 멤버는 루시만의 색깔과 감성이 담긴 음악으로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을 뿐만 아니라 이후 현지 팬들의 열렬한 러브콜에 힘입어 북미 투어를 진행하는 만큼 이번 공연을 통해 보여줄 무대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루시는 23일 캐나다 토론토 Lee's Palace에서 첫 월드투어 'written by FLOWER'의 북미 공연 포문을 연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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