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시후는 아버지께 촬영장 사진과 영상을 보여주며 "멋있지 않았나. 잘 나올 것 같나"라고 물었다. 이에 아버지는 "너는 가끔 영상도 보내주고 그러지 안 보내주냐. 가끔 전화도 해라. 엊그제 한 번밖에 안 했다"라고 핀잔했다. 박시후는 억울해하며 "아버지가 기억을 못 하신다. 전화 몇 번 했다. 안 받으실 땐 동생에게 하기도 했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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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이어 박시후와 함께 작품을 촬영하던 배우 강승완과 서동원이 숙소를 찾았다. 서동원은 박시후 아버지가 만든 음식을 먹으며 "너무 행복합니다. 아버지"라고 외다. 아버지는 이에 "아들보다 더 챙겨준다"며 흐뭇해했다. 이에 서동원은 "집에 형제가 없어서 딸 노릇까지 하고 있다. 시후 형은 너무 무뚝뚝하다"라고 말했다.
박시후 아버지는 "시후는 원래 성격이 그래서 그런지 살가운 모습이 없다. 비교할 순 없지만 동원이는 굉장히 싹싹하고 좋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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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승부욕이 있다. 아들이랑 대결해서 이겨도 좋다"라며 뿌듯해했다. MC 전현무는 "79세에 나이에 푸시업을 하신다는 것 자체가 대단하다"라며 감탄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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