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마스크를 쓰고 나타난 사연자는 3년간의 결혼생활을 끝내고 이혼했지만,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이를 돌보기 위해 전남편과 동거를 계획 중이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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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때부터 문제가 시작됐다. 사연자는 “처음엔 뺨을 때리거나 물건을 던지는 정도”로 폭력성을 들어내기 시작했고, 결정적으로 이혼의 계기가 된 날은 “2시간가량 집안에 끌려다니며 맞았다”라고 털어놨다. 아이도 집에 같이 있던 상태라 소리를 듣고 깨어난 아이를 다시 재운 후에도 남편의 폭행은 이어졌다. 결국, 사연자는 머리가 찢기고 고막이 터졌고, 이혼을 하게 되었다.
사실 전남편의 폭력성은 연애 때도 보인 적이 있었지만, “아이만 낳고 싶었지만, 어머니의 반대로 결혼”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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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시댁에서 아이를 케어 할 환경이 되지 못해 직접 돌보고 싶다”라며 아이 양육을 위해 전남편의 집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고백했다.
서장훈 역시 “불 보듯 뻔한 상황”이라며 사연자를 말렸고, 이수근 역시 “이 얘기는 길게 할 필요가 없다”라며 “천 번을 물어봐도 반대”라고 단호한 의견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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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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