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사반장 1958'은 한국형 수사물의 역사를 쓴 '수사반장'의 프리퀄로, 박영한(이제훈 분) 형사가 서울에 부임한 1958년을 배경으로 한다. 야만의 시대, 소도둑 검거 전문 박영한 형사가 개성 넘치는 동료 3인방과 뭉쳐 부패 권력의 비상식을 상식으로 깨부수며 민중을 위한 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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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휘는 '범죄도시4'와 '수사반장 1958'를 비슷한 시기에 촬영했다. 그는 "'범죄도시4' 촬영이 끝나고 머리를 확 자른 뒤 '수사반장 1958'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시청률 10% 돌파에 천만배우까지 승승장구 하고 있다는 말에 이동휘는 "'범죄도시4'는 마동석 형이 존재해서 만들어졌고, '수사반장 1059'도 제훈이 형이 있어서 존재한 작품이다. 내가 큰 일을 한 건지는 잘 모르겠다. 이분들의 노력에 잘 묻어간 것 같다. 나서서 잘됐다고 하기엔 쑥스러운 상황"이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이동휘는 '범죄도시4', '수사반장 1958' 모두 물어 뜯는 장면이 있었던 것에 "의도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원래 '범죄도시4'에서 죽음 엔딩이 다른 설정이었다. 가짜 콘크리트 반죽 안에서 죽는 거였다. 당시 현장에서 컨디션적으로 불가능하다는 판단에 설정이 바뀌었다. 장동철이 처절하게 맞서다가 죽는 걸로 바뀌면서 물어 뜯는 게 생긴거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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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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