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상에는 작품을 완성하기까지의 섬세한 프로덕션 과정이 담겨 있다. 이요섭 감독은 "우연한 사고로 위장해 사람을 죽이는 이야기가 진실을 가리는 일이라고 생각이 들었다"며 '설계자'의 배경을 전해 신선한 소재를 향한 호기심을 끌어올린다. 여기에 사건을 조작하는 설계자부터 의뢰인과 타겟, 삼광보안 팀원과 변수가 되는 이들까지 다채로운 캐릭터들은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기대케 한다. 또한 "영일이 누군가 자신을 죽이려 한다고 생각하면서 점점 변해가는 지점들이 있다"고 전한 강동원은 내적 혼란을 겪는 인물의 감정선을 흡인력 있는 연기로 소화해내 몰입도를 높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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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테일한 프로덕션으로 완성한 '설계자'는 오는 29일 개봉 예정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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