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에서는 지영의 발목에서 도라와 똑같은 별 문신을 발견한 필승이 혼란에 빠졌다. 필승은 지영의 할머니 이순정(이주실 분)으로부터 지영이 2년 전 바다에 빠져 기억을 상실했고, 전신 재건 수술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 지영이 도라일리 없다고 부정해왔던 필승은 순정이 치매를 앓고 있단 얘기에 지영이 도라일 수 있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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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승은 양손 가득 음식을 들고 지영의 집을 방문, 그녀를 보자 눈물을 글썽거렸다. 필승은 지영에게 “뭐 필요한 게 생기면 나한테 바로 연락해요. 24시간 대기하고 있을 테니까”라고 말하며 지영을 살뜰히 챙기기 시작했다. 또한 그녀의 집에서 나온 필승은 “어떤 상황이 와도 다시는 네 손 절대 안 놓을 거야”라고 다짐하는 등 앞으로 지영을 최선을 다해 지킬 것을 예고했다.
뿐만 아니라 필승은 지영과 함께 출근하기 위해 집 앞에서 그녀를 기다렸다. 지영에게 카풀을 제안한 필승은 방송국에서도 그녀를 지키기 위해 애썼다. 필승은 지영이 대본을 떨어트리자 한걸음에 달려와 그녀를 걱정하는 등 그녀를 예의주시했고, 지영은 갑자기 달라진 필승의 태도를 의아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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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회 시청률은 18.4%(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로 일요일에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다시 경신했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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