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JTBC '최강야구'
사진제공=JTBC '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의 정근우가 직관 경기 트라우마에서 벗어나기 위해 각오를 다진다.

20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82회에서는 ‘최강 몬스터즈’와 고려대학교 야구부가 한 치 양보 없는 명승부를 펼친다.

지난 시즌, 직관 경기에서 약한 타격을 보인 정근우는 ‘직꽝이’라는 웃픈 별명까지 얻었다. 비장한 표정으로 타석에 들어서는 정근우에게 ‘직관 트라우마’ 탈출을 향한 강한 의지가 엿보인다. 과연 정근우가 매서운 불방망이를 휘둘러 고려대 후배들 앞에서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최수현과 정의윤 또한, 경기 흐름을 ‘최강 몬스터즈’ 쪽으로 가져오려 기회의 틈을 노린다. 고려대 출신인 최수현은 자신감 넘치는 스윙으로 득점 찬스를 만들려 한다. 정의윤은 매서운 눈빛으로 상대 투수를 압박하며 침착하게 볼을 고른다.

박재욱이 그라운드에 쓰러지는 긴급 상황이 발생하며 잠시 경기가 중단되는 사태까지 벌어진다. 김성근 감독은 심각한 표정으로 박재욱을 주시하고 오세훈 트레이너는 황급히 그라운드에 올라가 박재욱의 상태를 살핀다. ‘최강 몬스터즈’가 예상치 못한 위기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주목된다.

어느 때보다 높은 집중력을 발휘하는 ‘최강 몬스터즈’가 승리를 쟁취할 수 있을지 그 결과는 20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최강야구’ 8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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