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소 은우는 매사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며 조심성 많은 성격을 보여줬던 바. 그랬던 은우가 알을 깨고 나오듯 한 단계 나아가 용감한 면모로 드러낸다. 놀이 센터에 방문한 은우는 낯선 환경에 어색해 하는 것도 잠시, 아빠 김준호가 물풍선을 터뜨리는 시범을 보이자 “또 해주세요”라며 적극적인 관심을 보인다. 이어 은우는 물감 범벅이 된 대형 공룡 피규어를 목욕시켜 달라는 미션을 받고 눈빛을 반짝인다. 은우는 마치 '최연소 공룡 훈련사'가 된 듯, 청소 솔을 직접 가져와 야무진 손놀림으로 공룡 다리를 거품 목욕시켜주며 카리스마를 내뿜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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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는 수준급 실력의 발장구를 선보인다. 정우는 펜싱 선수인 아빠 김준호의 운동 DNA를 입증하듯 물 속에서 허벅지를 파닥파닥 움직이며 수영계를 긴장시키게 할 ‘수영 루키’로 떠오른다고. 정우는 ‘인생 2회차’같은 바이브로 샴푸캡을 쓰고도 울지 않는 순둥이의 정석을 보여준다.
김준호와 은우, 정우 삼부자의 일상은 19일 밤 9시 15분 방송되는 ‘슈돌’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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