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정화조 일을 하는 등 가족을 위해 홀로 눈물을 삼킨 배아현 아빠의 과거와 그런 아빠의 헌신 속에 8년간의 무명 생활을 버틴 딸 배아현의 눈물 겨운 가정사가 공개되며 많은 시청자들을 눈물짓게 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배아현 부녀의 설렘 가득한 첫 여행기가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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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다는 핑계로 추억 하나 없이 살아온 배아현 부녀의 둘만의 추억 만들기가 이어졌다. 배아현의 아빠는 "내가 너무 바쁘게 살았다. 그렇게 살다 보니까 딸과 함께 보낼 시간도 없었다"라며, 지난 시간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배아현 또한 "뭔가를 함께 하고 있다는 느낌"이라며, "좋은 추억을 쌓은 것 같다"라고 아빠와의 여행에 감동을 전했다.
박시후의 아빠는 영화 촬영 중인 아들을 보기 위해 몽골로 날아갔다. 본업할 때 더욱 빛나는 배우 아들의 연기 열정이 돋보인 가운데, 박시후와 동료 배우들이 준비한 환영 플래카드가 아빠를 반겼다. 그러는 사이 갑작스러운 단역 배우의 촬영 펑크로 제작진들이 분주해졌다. 급기야 감독은 아빠에게 대역을 제안하기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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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아현 부녀의 특별한 하루, 그리고 몽골에서 이뤄진 박시후 아빠의 본격 배우 데뷔 현장은 22일 밤 10시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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