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건은 가족들과 감격의 상봉을, 최명윤과는 애틋한 재회를 한 후 해종(전진오)를 찾아가 절을 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이후 이건은 도성대군과 민수련, 최상록을 찾아갔고, 민수련에게 해종을 살려놓으면 최상록과의 사통은 밝히지 않겠다고 일갈했다. 이어 이건은 "이거 하난 약조하리다"라며 "더도 덜도 말고, 당신들이 우리에게 한 것만큼 반드시 되갚아 드리겠소"라고 선전 포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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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련과 최상록은 예상치 못한 이건의 귀환과 강한 압박에 대한 마지막 발악으로 도주를 택했다. 이건에게 두 사람의 도주 소식이 전해졌고, 이에 이건은 황급히 대비전으로 달려갔다. 그러나 그곳에는 도망쳤다던 민수련이 꼿꼿히 앉아있었고, 이건을 향해 "이 무슨 무례한 짓입니까, 나는 아직 이 나라의 대비입니다. 예를 지키세요"라며 살기를 내뿜는 '호통 엔딩'을 장식했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기준 순간 최고 시청률 4%, 전국 시청률 3.8%를 기록했다. MBN 주말 미니시리즈 ‘세자가 사라졌다’는 12회는 19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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