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에서 지영은 필승의 드라마 팀 막내 스태프로 합류했다. 촬영장에서 저지른 실수로 필승의 심기를 건드린 지영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늦은 시간까지 사무실에 남는 등 촬영 준비에 열정을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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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승의 도움으로 지낼 곳을 찾은 지영은 서울 생활에 적응해 나갔다. 여기에 지영은 팀 사무실에 있는 '직진멜로' 대본에 이끌려 자신도 모르게 대사를 읊기 시작, 결국 감정에 북받쳐 눈물을 터트렸다. 이러한 지영의 모습에서 필승은 도라를 떠올렸고 크게 흔들리는 스스로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지영은 촬영장과 집에서 계속 마주하는 필승을 마음에 품기 시작했다. 자신의 감정에 혼란스러워하던 지영은 촬영장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는 필승과 세라(이세희 분)를 우연히 목격했고 톱배우인 세라의 고백도 거절하는 필승의 모습에 자신감을 잃어 그를 향한 마음을 접기로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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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은 촬영장에서 필승을 구하려다 정신을 잃고 쓰러지기도 했다. 필승은 도라와 단둘만이 알고 있던 추억을 지영이 기억하고 있자, 그녀의 정체를 의심했다. 이에 필승은 도라와 사랑의 징표로 남겼던 발목 문신을 직접 확인해보기로 했다. 지영의 발목에 도라와 똑같은 별 문신이 있자 필승은 경악했다.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18회는 19일 저녁 7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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