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에서는 살인사건에 대한 증언을 듣기 위해 목련각을 찾은 박영한(이제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등장부터 비밀스러운 분위기를 풍긴 여사장은 용의자들이 아편이나 폭력을 행사한 적이 있냐는 영한의 물음에 그런 일은 일절 없었다고 답했다. 곧이어 영한은 때로 양심은 수천, 수만 명의 증언과도 같다는 회심의 한 마디를 건넸고, 여사장은 그런 영한에게 믿음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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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출연마저도 자신만의 색으로 소화해낸 김정화는 소속사 케네스컴퍼니를 통해 "먼저 수사반장이라는 전설적인 작품에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특별출연이라 현장에서 조금 낯설고, 어색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감독님, 스탭분들, 배우분들 모두 편안한 환경을 만들어 주셔서 연기할 때도 편하게 잘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특별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제훈의 조력자로 변신해 짧은 등장에도 몰입도를 높이는 연기력을 펼친 김정화. 한복 차림에 고운 자태를 자랑한 김정화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비주얼을 뽐내는가 하면, 시종일관 여유 있고 거침없는 모습으로 카리스마를 드러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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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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