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남다른 능력을 가진 복귀주(장기용 분)가 운명의 그녀 도다해(천우희 분)를 구해내는 이야기다. 세상 흔한 현대인의 고질병에 걸려 능력을 잃어버린 초능력자 가족과 한 여자의 이야기가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려진다. 정재형은 판타지 로맨스 장르의 결은 살리면서도, 각자의 삶을 열심히 지탱해 나가는 사람들 모두가 히어로라는 것에 초점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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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 라인업도 화제다. OST 첫 주자로 '너와 걷는 계절'을 가창한 가수 소수빈은 특유의 감미로우면서도 쓸쓸한 보컬로 두 주인공의 알 수 없고 불안한 관계를 잘 표현했다. 여기에 가수 이소라의 합류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2회에 OST 일부가 삽입된 가운데, 벌써부터 음원 발매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특히, 이소라가 OST를 가창하는 건 약 2년 6개월 만으로, 가수 이상순 역시 어쿠스틱 기타 연주로 힘을 보탰다. 이소라, 이상순, 그리고 정재형의 독보적인 감성이 만나 탄생할 완성도 높은 곡에 기대감이 쏠린다.
이렇듯 정재형은 드라마 음악감독이라는 막중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단순히 OST 제작에 그치는 것이 아닌, 드라마에 사용되는 모든 BG 작업을 진두지휘하며 극의 완성도를 더하고 있다. 정재형의 노력에 시청자들 역시 "OST 듣고 드라마 찾아본 건 처음", "음악이 드라마를 더욱 빛나게 해준다", "정재형은 진짜 천재인 것 같다" 등 극찬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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