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건을 조작하는 설계자, 계획된 살인을 우연한 사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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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깡통, 사고를 조작하는 데 용이한 신분
'설계자'에서 깡통은 서류상으로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무적자를 의미한다. 이름, 나이, 출신까지 그 어떤 기록도 남아 있지 않아 유령 같은 존재인 영일은 깡통으로 불리며 사고를 조작하는 데 용이한 신분을 가진다. 영일은 이를 이용해 빈틈없는 설계를 완성하는 한편 세상의 테두리 바깥에 존재하며 남모를 외로움과 불안감에 서서히 변화한다. 세밀한 감정선으로 영일의 내면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는 강동원은 극의 몰입감을 끌어올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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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광보안은 설계자 영일이 계획한 사고사를 한 치의 오차 없이 실행하는 팀이다. 경험만큼 변수도 많은 재키(이미숙 분), 변장의 귀재 월천(이현욱 분), 막내 신입 점만(탕준상 분)으로 이루어진 삼광보안은 영일의 지휘에 따라 각자 맡은 바를 충실히 수행하며 팀워크를 발휘한다. 신분도, 모인 이유와 목적도 다르지만 서로에 대한 연민과 신뢰로 끈끈해지는 이들의 관계는 극에 특별한 재미를 불어넣을 것이다.
◆ 실체를 알 수 없는 존재 청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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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자'는 5월 29일 개봉 예정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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