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서진은 부모님이 운영하는 건어물 가게에서 일손을 돕던 중 한쪽 손가락을 다쳐 깁스를 하게 된다. 박서진은 다친 손가락의 인대가 15%밖에 안 남았고, 총 25바늘을 꿰매는 수술을 했음에도 자신을 걱정하는 동생 앞에서 덤덤하게 "괜찮다"라고 말하며 동생을 안심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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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박효정은 다친 오빠를 더욱 잘 케어하기 위해 지난 구례 산수유 축제에서 만나 인연을 맺은 가수 요요미를 집으로 초대한다. 박서진은 병문안을 온 요요미의 깜짝 등장에 귀까지 빨개지며 당황해 웃음을 자아낸다. 박효정은 쑥스러워하는 오빠 모습에 해맑은 미소를 보이고 "요요미 언니와 내가 친해진 것처럼 이번 기회에 둘도 친해졌으면 좋겠다"라며 바람을 드러낸다.
이후 박서진은 요요미에게 "제가 낯가려서 불편하지 않냐"라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트고, 요요미는 특유의 친화력으로 다가가며 어색한 분위기를 풀어나간다. 또 박효정과 요요미는 박서진을 위한 보양식 만들기에 나서며 요리 실력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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