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엔하이픈이 데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었던 엠넷 '아이랜드' 촬영장에서의 오싹한 경험을 털어놨다.
16일 유튜브 채널 '우하머그'에는 '역대급 낯가림 이슈! 우리 친해질 수 있을까? │ 재친구 Ep.40 │ 엔하이픈 김재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김재중은 엔하이픈에게 "'아이랜드' 촬영 비하인드 없었냐"고 물었다. 선우는 "카메라가 24시간 돌아가니까 무인으로 조종하는 카메라가 있었다. 그 카메라가 꺼져 있는데 혼자 움직인 적이 많다. 귀신 씌인 것처럼"이라고 말했다. 희승도 "방 하나에 연습생 서너 명씩 들어가서 자는 건데 침대가 저 끝에 있고 저기에 라커룸이 있었다. 그 라커룸은 버튼으로 불을 끄는 건데 '딸깍' 소리가 나고 불이 켜지는 거다. 이거 깜짝 카메라인가? 했는데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정원은 "그때 촬영장 근처에 묘지가 엄청 많았다"고 말해 오싹함을 더했다.
김재중은 "귀신 본 적 있냐"고 물었다. 선우는 "저는 본 적 있다. 연습실 화장실에서 본 적 있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너무 힘들어서 화장실에 앉아 있었다. 내가 앉아 있는 오른쪽에 쓰레기통이 있었는데, 쓰레기통 안에 조그마한 어린애가 나를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더라. 너무 깜짝 놀라서 머리까지 다 서서 멈춰 있었다. 눈을 감지도 못하겠더라. 진짜 못 움직였다"고 전했다. 김재중은 "귀신을 봐서 (엔하이픈이) 잘 된 걸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아이랜드 촬영장에는 멧돼지가 나타난 적도 있다고. 정원은 "그때 난리가 났었다. 우리는 직접 못 봤는데 PD님이 멧돼지 바로 앞에서 보다가 쫓겼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설명했다. 정원은 "우리는 팅커벨(벌레)를 많이 봤다"고 말했고, 희승은 "엄청 큰 팅커벨을 한 번 봤다. 거의 새였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16일 유튜브 채널 '우하머그'에는 '역대급 낯가림 이슈! 우리 친해질 수 있을까? │ 재친구 Ep.40 │ 엔하이픈 김재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김재중은 엔하이픈에게 "'아이랜드' 촬영 비하인드 없었냐"고 물었다. 선우는 "카메라가 24시간 돌아가니까 무인으로 조종하는 카메라가 있었다. 그 카메라가 꺼져 있는데 혼자 움직인 적이 많다. 귀신 씌인 것처럼"이라고 말했다. 희승도 "방 하나에 연습생 서너 명씩 들어가서 자는 건데 침대가 저 끝에 있고 저기에 라커룸이 있었다. 그 라커룸은 버튼으로 불을 끄는 건데 '딸깍' 소리가 나고 불이 켜지는 거다. 이거 깜짝 카메라인가? 했는데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정원은 "그때 촬영장 근처에 묘지가 엄청 많았다"고 말해 오싹함을 더했다.
김재중은 "귀신 본 적 있냐"고 물었다. 선우는 "저는 본 적 있다. 연습실 화장실에서 본 적 있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너무 힘들어서 화장실에 앉아 있었다. 내가 앉아 있는 오른쪽에 쓰레기통이 있었는데, 쓰레기통 안에 조그마한 어린애가 나를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더라. 너무 깜짝 놀라서 머리까지 다 서서 멈춰 있었다. 눈을 감지도 못하겠더라. 진짜 못 움직였다"고 전했다. 김재중은 "귀신을 봐서 (엔하이픈이) 잘 된 걸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아이랜드 촬영장에는 멧돼지가 나타난 적도 있다고. 정원은 "그때 난리가 났었다. 우리는 직접 못 봤는데 PD님이 멧돼지 바로 앞에서 보다가 쫓겼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설명했다. 정원은 "우리는 팅커벨(벌레)를 많이 봤다"고 말했고, 희승은 "엄청 큰 팅커벨을 한 번 봤다. 거의 새였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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