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공개된 영상 속 주인공은 오달수였다. '미투 논란'으로 3년간 자숙 기간을 가졌던 오달수. 그는 2019년 성추행 의혹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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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달수는 "그분도 잘 살고 있고, 지금 나보다 더 유명하다. 유명한 패션디자이너가 됐고, 나도 뭐 나름대로 우리나라에서는 후배들 걱정할 정도의 선배 위치까지 올라왔고, 서로 잘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 마음이 떠났다고 했을 때도 최선을 다해 설득했지만,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았다. 그게 사주팔자에 있었던 모양이다. 끝나는 인연이라는 게"라며 "지금도 통화한다. 애가 있으니까"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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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달수는 어머니를 떠올리며 "이승에서 볼 날이 얼마 안 남았다고 생각하면, 어떤 아들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거다. 아무리 바빠도 자주 찾아뵙고 싶고, 엄마 밥 실컷 얻어먹고 싶고"라며 눈물을 보였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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