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자민 버튼'은 재즈 시대를 배경으로, 나이가 들수록 점점 어려지는 벤자민 버튼의 일생을 통해 삶의 기쁨과 사랑, 상실의 슬픔, 시간과 세월을 초월해 존재하는 인간의 인생을 조망하는 작품.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의 원작인 F.스콧 피츠제럴드의 단편소설을 원안으로 EMK뮤지컬컴퍼니가 새롭게 선보이는 창작 뮤지컬이다. 조광화가 극작 및 연출을 맡았고, 신예 작곡가 이나오가 작곡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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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향, 박은미, 이아름솔은 벤자민 버튼의 운명적 사랑이자 불안을 안고 살아가는 재즈클럽 여가수 블루 루 모니에 역은 맡았다.
김소향은 "나이 들어간다는 것은 무엇일까, 주름이 늘어간다는 것은 얼마나 아름다운 것인가, 그것을 함께 나눌 사람이 있다는 건 얼마나 아름다운가 생각들더라. 블루가 마지막으로 부르는 노래가 있다. 그거 하나만으로 이 작품을 선택했다. 가사가 아름답다"고 전했다. 이어 "산다는 것에 대해 아름답게 정의하는 곡이다. 이 곡을 들으러 와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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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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