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아의 세심》
장민호 장성규 호흡 맞춘 KBS '2장 1절'
최고 시청률 2.0%로 지지 부진한 성적
장민호 장성규 호흡 맞춘 KBS '2장 1절'
최고 시청률 2.0%로 지지 부진한 성적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세'심하고, '심'도있게 파헤쳐봅니다.
TV보다 OTT를 많이 보는 시대가 됐다. 그런만큼 높은 시청률에 대한 기대 보다는 화제성을 잡겠다는 포부를 보였지만 이마저도 녹록지 않은 모양새다. KBS에서 새롭게 선보인 예능 프로그램 '2장 1절'의 이야기다. 16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5일 방송된 KBS '2장 1절' 3회는 전국 가구 기준 1.7%를 기록했다. 앞서 첫 방송에서 1.9%라는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처음부터 순조롭지 못한 출발을 알렸다. 이후 2회에서는 2.0%를 기록하면서 2%대에 진입했지만 최근 회차에서 1.7%를 찍으며 0.3% 포인트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장민호와 장성규가 방송에서 호흡을 맞춘 것은 벌써 세번째다. 이에 대해 장성규는 "장민호와 프로그램 3개째인데 처음부터 좋았고 따라가고 싶고 편안했다. 그 때도 형과의 합이 100%라고 생각했다"고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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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 1절'과 동시간대에 방송되는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은 프로그램 초기 유재석과 조세호가 일반인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퀴즈를 맞추면 상금을 주는 방식으로 진행해왔다. 시청자들에게 이미 익숙한 포맷인 만큼, 신선함이 부족하고 그에 따른 재미 역시 반감된다는 목소리도 컸다.

시청률보다는 화제성을 잡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내걸었지만 아쉽게도 화제성 측면에서도 고전하고 있는 중이다. 프로그램 특성 상, 일반인들이 주로 출연하기에 연예인 보다는 이슈나 화젯거리가 적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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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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