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고의 1분의 주인공은 티파니 영이 차지했다. 그는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뮤지컬 ‘시카고’의 록시하트 역에 캐스팅된 비화를 공개했다. 모든 일을 멈추고 오디션에 올인했다는 그는 당시 오디션 현장에 불렀던 곡을 열창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시청률은 최고 5.3%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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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만의 발성 연습 루틴을 공개하다 김남희와 ‘개코원숭이’ 대결을 펼치고, 일본인 악역계 쌍두마차로 서로 내가 더 잘했다고 경쟁하는 등 이날 김도현과 김남희의 신경전이 흥미를 더했다. 김도현은 동생인 김수현과 송중기를 깍듯이 모시는 이유와 톱스타인데도 대중 속으로 들어가는 송중기에게서 깨달음을 얻은 일화, ‘재벌집 막내아들’에 이어 ‘눈물의 여왕’에서 부부로 깜짝 재회한 김신록과의 호흡 비하인드도 공개했다.
김도현이 알고 보면 ‘배우집 아들’이라는 사실이 공개돼 특히 김구라를 깜짝 놀라게 했는데, 바로 김도현의 어머니가 레전드 성우 장유진인 것. 장유진은 과거 외화에서 비비안 리, 오드리 헵번, 엘리자베스 테일러 등 미녀 배우들의 목소리를 도맡은 성우로, DJ로도 명성을 크게 얻었다. 모든 가족이 연기를 한다는 김도현은 어머니가 성우여서 외화에 집중할 수 없었던 단점을 공개해 공감을 자아냈다.
![[종합] 최재림, 18살 연상 박칼린과 열애설 정면 돌파…"뱉은 말에 책임질 것" ('라스')](https://img.tenasia.co.kr/photo/202405/BF.36731638.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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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희는 부부의 리얼한 일상을 보여준 광고로 인기를 끌었는데, 광고주를 만난 에피소드를 공개해 웃음을 안기는가 하면, 드라마 ‘도깨비’의 한 장면으로 10년 무명 배우 생활을 청산한 비화를 언급하면서는 “’한 장면으로 배우 운명이 바뀔까’라는 질문에 부정적인 사람이었는데, 바뀔 수 있더라”라며 단역 배우들을 향한 희망의 메시지로 뭉클함을 선사했다.
소녀시대 멤버들 없이 10년 만에 처음으로 ‘라스’에 단독 출연한 티파니는 2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뮤지컬 ‘시카고’의 록시 하트 역에 캐스팅된 비결과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SM 연기 선생님 조한철과 20년 만에 만난 일화, ‘찐 연기 선생님’ 송중기에게 감동받은 사연, 디즈니+에서 공개된 웹드라마 ‘삼식이 삼촌’에서 송강호, 변요한과 연기 호흡을 맞춘 데 대한 소녀시대 멤버들의 반응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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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힘을 잔뜩 주고 왔다”라고 밝힌 뮤지컬 배우 최재림은 이날 장도연의 표현대로 깃털처럼 가벼운 반전 매력으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녹화 시작부터 팬들만 아는 ‘공연계 소지섭’ 외모를 어필하는가 하면, 뮤지컬 ‘시카고’로 한국 뮤지컬의 새 역사를 쓴 근황, 복화술로 인해 SNS를 뒤집어 놓은 사연을 공개했다. 특히 최재림의 복화술 팁에 김구라가 “너무 매력적이야~”라며 흥분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최재림은18살 연상 박칼린 감독과의 열애설에 대해 솔직히 밝혔다. 그는 과거 자신의 여자 친구까지 소개할 정도로 박칼린 감독과 친한 관계라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최재림은 “오해하게 해 달라”라는 MC들의 요청에 “선생님, 어떻게 저 만나 볼래요? 괜찮겠어요?”라며 농담을 던졌는데, 김구라는 “나중에 제작진에게 편집해 달라는 말 하지 마”라며 확답을 구했고, 최재림도 “제가 뱉은 말에 책임을 지겠다”라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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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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