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유튜브 '채널십오야'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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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PD가 고척돔 팬미팅에 대해 입을 열었다.

15일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는 '침스승님과 함께하는 얼떨떨 백상 예능상 후기 라이브'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 요약분을 올렸다.

이날 나 PD는 "농담처럼 '제가 상을 타면 고척에서 팬미팅을 합니다' 했다. 지금 여기 계신 분들 잘 들어보라. 팬미팅을 만약 고척돔에서 한다면 오실 생각이 있냐"고 말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십오야'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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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튜브 '채널십오야'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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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무조건 간다고? 대관부터 고고?"라며 댓글을 읽었다. 그는 "고척돔 얼마 드는지를 모른다"고 밝혔다. 예슬 PD는 "잠깐 찾아봤는데 체육 시설로 빌릴 때랑 공연용으로 빌릴 때랑 가격이 차이 많이 난다"고 말했다. 나 PD는 "얼마냐"더니 "3억? 3억? 3억이요?"라며 재차 금액을 확인했다. 게스트로 출연한 침착맨은 "축구를 하시라"고 했고, 나 PD는 "축구를 하면서 팬미팅을 할까"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척돔은 야구장이다.
사진 = 유튜브 '채널십오야' 영상 갈무리
사진 = 유튜브 '채널십오야' 영상 갈무리
사진 = 유튜브 '채널십오야'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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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PD는 "만 명 이만 명이 올 리가 없다. 입구로 들어온 분들이 전체 규모를 보지 못하게 벽을 치자. '고척돔이 가득 찼네?'라는 느낌을 줄 수 있게. 그리고 고척돔 측에는 우리는 이만큼만 쓸 거니까 할인을 좀 부탁한다. 그라운드나 객석에 쓰레기나 이런 부분을 전혀 발생시키지 않으니 딜을 할 수 있지 않을까"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시상식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나 PD는 "괜히 대재석이 아니다. 사실은 마치 연예인처럼 보이지만 저는 일반인이다. 유재석이 리드를 해줬다. '지금은 박수 쳐주는 게 좋아', '화장실 가고 싶진 않아?', '지금은 같이 일어나'. 싸인도 민망하지 않게 탁탁 줬다"고 유재석의 미담을 전했다.

나영석 PD는 지난 7일 열린 '제6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남자 예능상을 수상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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