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도경수는 '아이유의 팔레트' 출연에 대해 "좋은 프로그램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아이유와 듀엣을 할 수 있잖냐"고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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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는 자신의 인생곡으로 도경수의 '괜찮아도 괜찮아'을 꼽으며 "경수 씨 곡은 쉽게 들리는데 불러보면 다 어렵다"고 말했다.
도경수는 최근 세 번째 미니 앨범 '성장'을 발매했다. 앨범명에 대해 그는 "'성장을 했다'라는 의미도 있지만 앞으로 계속 점점 성장을 할 거다라는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감'이라는 단어를 좋아한다. 노래나 작품을 통해 보고 듣는 분들이 위안을 얻는 게 좋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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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는 "가사에 외계인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면 가창자 입장에서는 살리기 힘든데, 경수 씨가 부르니까 이질감이 없더라"며 감탄했다.
도경수의 미니 앨범은 1집 '공감', 2집 '기대' 그리고 이번 3집 '성장'으로 두 글자 법칙을 따랐다. "특별한 의미가 있는지?" 묻자 그는 "들었을 때 딱 이해가 되는 단어를 좋아하는 것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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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팬클럽을 모집하는 도경수는 "어떤 분들이 저를 좋아해 주는지 너무 궁금하다"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아직 팬클럽명이 없는 그를 위해 아이유는 "팬클럽명 9개 뽑아왔다"면서 "나DO!, 뚀다시, 뚀랑뚀랑, 뚀렷, 뚀됴가스" 등을 제안해 웃음을 자아냈다.
팬콘서트를 앞두고 도경수는 "너무 떨린다. 항상 멤버들과 같이하다가 처음부터 끝까지 제가 이끌어가잖냐. 처음으로 제 노래를 많이 한다. 10곡을 부르고, 앨범 6곡을 다 부른다"고 깜짝 스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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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걸 너무 좋아해서 요리를 좋아한다"는 그는 "먹을 때 좋아하는 요리는 라면이고, 만드는 건 볶음밥이나 파스타"라고 전했다. "생애 최고 애니메이션은 '토토로'"라고 밝힌 그는 "애니 실사화가 된다면 주인공으로 맡고 싶은 작품은 '엘리멘탈'"이라고 밝혔다.
아이유의 "성장의 끝에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라는 질문에 도경수는 "그냥 똑같으면 좋겠다. 그렇게 달라지는 거 많이 없이 지금처럼만 똑같았으면 좋겠다. 유지하는 게 힘들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어 "무조건 들어주는 소원을 빌어보라"는 말에 "세상에서 제일 건강한 음식이 라면이면 좋겠다"고 답해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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