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가정의 달' 특집을 맞은 만큼 복면 가수들의 정체 역시 시선을 사로잡았다. 배우 이동준의 아들이자 배우 겸 트로트 가수 일민부터 NCT 정우의 누나 김민아, 카라 허영지의 언니인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허송연이 정체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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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서의 예상대로 '럭키박스'의 청제는 김충훈이었다. 김종서는 "옛날 생각이 너무 난다. 내게 너무 따뜻하게 대해준 기억이 난다. 무대를 압도하는 매너를 정말 많이 배웠다"며 눈물을 흘렸다.
김충훈은 당대 슈퍼스타라는 말에 "벌써 80년대 얘기"라며 멋쩍어했다. 당시 인기가 어느 정도였냐는 말에는 "세븐돌핀스 보려고 줄도 서있고 정문으로 못 들어갔다. 끝나면 안 가고 기다리고 있었고"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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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훈은 지난 4월 13일 가까운 지인만 초대해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의 슬하에는 가수 김주나를 뒀다. 김충훈은 과거 밴드 활동 당시 김수현의 어머니와 이혼했고, 이후 새로운 가정을 꾸렸다. 김주나와 김수현은 이복남매 관계이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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