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루시/사진제공=미스틱스토리
밴드 루시/사진제공=미스틱스토리
밴드 루시(LUCY)가 데뷔일인 5월 8일에 맞춰 첫 LP를 선보인다.

루시(신예찬, 최상엽, 조원상, 신광일)는 8일 데뷔 4주년 기념 첫 LP 'Chapter Of Youth'(챕터 오브 유스)를 발매한다. 'Chapter Of Youth'는 지난달 30일 예약 판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한 가운데,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8일 일반 판매가 진행된다.

이번 LP는 Side A와 Side B 양면으로 구성, 각각 5곡씩 총 10곡이 수록된다. 데뷔곡 '개화' (Flowering)를 비롯해 'Opening'(오프닝), 'Ending'(엔딩), '놀이', '아니 근데 진짜', '아지랑이' 등 루시만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대표곡들이 담길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LP는 루시의 역대 콘서트 현장의 감동을 생생하게 담은 포토북과 스티커, 북마크, 포스터 등 다양한 구성품으로 소장 가치를 높였다.

또한, 루시는 청춘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던 청량한 음악부터 미스터리한 이모팝(Emo pop), 다크하고 판타지적인 요소가 가미된 얼터너티브 팝 록 등 많은 장르를 선보인 가운데 CD, 네모 앨범, LP 발매 등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보여주고 있어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루시는 지난 6일 일본 도쿄에서 첫 월드투어 'LUCY 1st WORLD TOUR written by FLOWER in TOKYO'(루시 퍼스트 월드 투어 리튼 바이 플라워 인 도쿄)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데뷔 후 처음으로 일본을 찾은 루시는 공연 개최 전부터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서울과 마카오, 타이베이, 도쿄를 뜨겁게 달군 루시는 오는 23일 캐나다 토론토를 시작으로 북미 20개 도시에서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루시의 첫 LP 'Chapter Of Youth'는 8일 각종 온, 오프라인 음반 매장을 통해 일반 판매가 시작된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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