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은 강화도를 배경으로 ‘돌아온 Go, Stop’ 레이스로 꾸며져 가수 권은비가 게스트로 함께했다. 앞서 ‘런닝맨’에 출연해 물불 안 가리는 ‘불나방 맹활약’으로 멤버들로부터 ‘SBS 출입금지’를 당했던 권은비는 “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서 나왔다”며 반가운 인사를 전했다. 이날 권은비는 지석진과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이며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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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최약체 자리를 두고도 격돌해 웃음을 더했다. 지석진은 계단 오르기를 앞두고 “은비는 이길 수 있다”고 의욕을 드러냈으나 완패했다. ‘육상부 출신’ 권은비는 “원래 작은 고추가 맵다”며 똑부러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진 루지경주 역시 권은비가 4위, 지석진이 꼴찌를 기록했고 지석진은 굴욕적인 결과에도 “내가 봐준 거 알지? 뒤에서 앞지를 때 내가 멈췄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2년 전 ‘Go, Stop’ 레이스에서 멈추지 않는 ‘Go무새’ 면모로 고생길을 자청했던 유재석은 이날도 첫 선택부터 ‘Go’를 외쳤다. 'Go'를 선택한 멤버들은 비빔라면 끓이기, 'Stop'을 선택한 멤버들은 끓인 비빔라면을 맛있게 먹기였다. 결국 유재석은 시작부터 비빔라면 끓이기로 또 한 번 고생길에 들어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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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은 퇴근이 걸린 마지막 선택도 ‘Go’였다. ‘Go’는 바로 퇴근이었다. PD는 “STOP으로 한 번은 꺾을 줄 알았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곧바로 퇴근길에 나서며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런닝맨’에는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배우 변우석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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