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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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보라가 남편 김영훈에게 연애 당시 받았던 선물을 언급했다.

29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심현섭이 103번째 소개팅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심현섭은 소개팅녀를 만나기에 앞서 고모 심혜진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심현섭은 소개팅녀와 두 번째 만남을 앞두고 스카프 선물을 준비했지만 집에 두고 왔다며 아쉬워했다.
/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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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심혜진은 "세 번째 만남에 주면 되지. 꼭 오늘 주라는 법은 없잖아"라고 위로했고 심현섭은 "그래서 오늘 다른 거 사 왔다. 태어나서 백화점에 두 번가서 산 거는 처음"이라며 사랑꾼 면모를 뽐냈다.
/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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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본 황보라는 "남자가 여자한테 선물공세를 한다는 건 그만큼 좋아한다는 거다. 마음이 있다는 것"이라며 흥분했다. 그러면서 "시간과 돈을 쓰는 건 마음이 없으면 못 한다. 난 선물을 많이 받았다"고 자랑했다.

이에 강수지는 "그래서 남편한테 뭐 처음에 뭐 받았냐"고 물었고 황보라는 "R사 시계를 받았다. 은색으로 딱. (이 사람) 이 사람 나한테 꽂혔다 싶었다. 그냥 마음이 막 펼쳐졌다"고 너스레 떨었다.
/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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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국이 "마음이 확 열렸겠네"라고 맞장구쳤고 강수지 역시 "그건 결혼하자는 거 아니냐. 그 정도였다니"라며 놀라워했다. 한편 황보라는 지난 2022년 11월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 동생 김영훈과 10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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