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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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하선과 안은진이 그룹 뉴진스를 좋아한다는 공통점으로 유대감을 형성했다.

29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에서는 안은진과 김윤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넷플릭스 '종말의 바보'에 함께 출연했다.

지난 26일 공개된 '종말의 바보'는 지구와 소행성 충돌까지 D-200, 눈앞에 닥친 종말에 아수라장이 된 세상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함께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요즘 안은진을 가장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덕질'(어떤 분야를 열성적으로 좋아하여 그와 관련된 것들을 모으거나 파고드는 일)은 무엇이냐는 질문이 들어왔다. 평소 안은진은 가수 god, 블랙핑크, 뉴진스 등 다양한 덕질 목록을 밝혀왔다.

안은진은 "추가된 건 아니고 이제 봄이 왔으니까 야구다"라고 밝히며 웃었다. 박하선 또한 "야구를 가서 보는 걸 좋아한다"고 공감했다. 좋아하는 구단이 있냐는 물음에 박하선은 "그렇진 않고, 직접 관람하는 걸 즐긴다"고 말했다.

시구를 이쪽저쪽 했다는 박하선의 말에 안은진은 놀라면서 "그렇게도 할 수 있냐"고 질문했다. 박하선은 "텀이 길게 있으면 가능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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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은진은 "요즘 야구 챙겨 보느라 일주일을 바쁘게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박하선은 "과거 뉴진스를 보고 너무 좋아하는 모습을 봤다. 되게 동질감을 느꼈다"고 친근하게 말했다.

안은진은 "뉴진스 데뷔했을 때 '종말의 바보'를 찍고 있을 때다. 분장차에서 모두가 '뉴진스 봤냐, 누가 최애냐' 면서 이야기했다"고 여전히 뉴진스를 좋아하는 듯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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