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민 대표는 "뉴진스 앨범은 그대로 진행될 것이다. 하이브에 업무 방해로 고소하고 싶다. 날짜도 거짓말도 언론 플레이하더라. 거기는 머리가 막 돌아가는 사람들이다. 작당모의해 들어오는데 어떻게 내가 방어를 하냐"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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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은 "뉴진스의 활동은 예정돼로 될 것"이라며 "내달 하이브 주주총회 참석은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민 대표는 "아일릿이 무슨 문제겠냐. 이걸 따라하게 만든 어른들이 잘못한 것이다. 그걸 제대로 이야기하지 않고 내가 무슨 이상한 말을 한 사람으로 만들었다. 그냥 넘어가는 것이 배임이다. 멀티 레이블 시스템이라면서 독자적인 목소리도 내지 못하게 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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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는 앞서 민 대표를 포함한 어도어 경영진이 경영권 탈취를 시도했다는 이유로 이뤄진 감사결과를 발표했다. 하이브에 따르면, 어도어 대표이사 주도로 경영권 탈취 계획이 수립됐다는 구체적인 사실을 확인했고, 이를 입증한 물증도 확보했다고 알렸다.
민 대표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하이브 자회사 빌리프랩 소속 아일릿이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 뉴진스를 모방, 카피했다며 공개 비판했다. 또한 이와 관련, 문제제기를 하자 하이브가 자신을 해임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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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어도어 경영권 탈취 의혹에 대해서는 "어이없는 언론 플레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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