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중 ‘선넘팸’의 대표 ‘한국 알림이’인 이탈리아 권성덕X줄리아 부부가 모습을 드러내자, 안정환은 권성덕에게 “자꾸만 재미없는 개그를 하면 팀을 이적시키는 수가 있다”며 ‘사전 경고’에 나선다. 이날 부부는 줄리아가 가장 사랑하는 도시인 피렌체로 향해 나들이에 나서는데, ‘이탈리아 공인 가이드’ 권성덕은 피렌체에 가죽 공방이 많은 이유를 상세히 설명해 ‘본업 잘알’의 면모를 드러낸다. 이탈리아 출신 게스트 크리스티나마저 “전혀 몰랐다”고 놀라워하는 가운데, 유세윤은 “팔당 근처에 자전거 부품집이 많은 것과 비슷하다”고 ‘찰떡 비유’에 나서 현장을 폭소로 물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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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은 이혜원도 기억해내지 못한 장소를 상세히 기억해내며 “우리가 다 가본 곳이야. 뒷골목에서 노상방뇨하던 장소도 기억난다니까”라고 폭탄 발언해 모두를 놀라게 만든다. 뜻하지 않은 ‘TMI’ 공개에 대해 안정환은 “공공화장실을 찾기 힘들어서 사람들이 노상방뇨를 종종 하더라”고 설명하며 생생했던 ‘후각의 추억’까지 소환해 웃음을 안긴다. 반면 이혜원이 “베키오 다리에서 보석을 많이 팔지 않았냐”며 또 다른 기억을 더듬자, 안정환은 “보석 너무 비쌌어”라고 고개를 푹 숙여 재미를 더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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