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박혜경은 김정민, 루미코 부부의 오작교가 되어준 장본인으로 자리에 참석, 다채로운 이야기를 풀며 눈길을 끌었다. 박혜경은 등장과 동시에 김정민은 물론 루미코와도 애틋한 모습을 보였고, 추억 이야기에 시동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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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정말 좋은 오빠다”, “밥만 먹고 오자” 등 감언이설을 동원하며 루미코와 김정민을 이어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힌 박혜경은 “한국 시골에 가보고 싶다는 루미코의 말을 들은 후 (김정민과) 작전에 돌입했다”라며 오작교가 됐던 당시를 회상했다.
그런가 하면, 박혜경은 간절했던 꿈 이야기도 공개했다. “삼 캐러 다니고 그랬다”라며 산골 소녀였다고 말한 박혜경은 “부모님이 제 노래 실력을 알아보고 꿈을 제대로 밀어주셨다. 아버지는 직접 노래를 가르쳐 주셨다. 어머니는 불교 신자인데도 (성가대에서) 노래 배우라고 교회를 다니게 했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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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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