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에브리원 '고민순삭' 제공
사진=MBC 에브리원 '고민순삭' 제공
가수 딘딘이 연예인이 된 후 겪는 고충을 털어놓는다.

MBC 에브리원 '고민순삭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이하 '고민순삭')에서는 개신교 김진 목사, 불교 성진 스님, 원불교 박세웅 교무, 천주교 하성용 신부 등 4인의 성직자가 각 분야 기자와 함께 고민 상담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진다. 그 가운데 연예부 기자인 고민러는 '연예인 정보 좀 알려 달라는 지인들 부탁에 인간관계를 정리해야 하나 고민'이라는 사연을 밝힌다.

이에 엄지윤, 나나, 딘딘이 공감하며 평소 연예인으로서 자주 겪는 상황에 대한 고민을 나눈다. 딘딘은 "친구들이 툭하면 '카리나 아냐'고 묻는다"며 답답한 심경을 토로한다. 급기야 "나도 카리나 보고 싶다"는 웃을 수도 울 수도 없는 심정을 고백한다.

고민러가 연예부 기자로서 꼽은 '인상 깊은 연예인'은 누구일까. 고민러는 배우 '이병헌'을 꼽으며 "전날 술을 많이 마셔 숙취가 있는 상태로 인터뷰에 갔는데 당시 이병헌이 보여준 태도에 감동 받았다"고 말한다. 과연 어떤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을지 본방송에 대한 기대를 더 한다.

다양한 분야를 담당하는 기자가 모인 만큼, MC의 질문도 쏟아졌다. 나나는 "각종 사건을 다른 이슈로 덮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 사실인지 궁금하다"며 의혹을 제기한다. 이에 연예부, 사회부 기자가 각자의 소신을 전한다. 이외 군사 전문, 스포츠 전문, 사회부 등 각 분야의 기자 고민러들이 성직자 4인방에게 기자 생활하며 겪는 각종 고민을 꺼내 놓고 조언을 구할 예정이다.

'고민순삭'은 23일 오후 7시 40분 MBC에브리원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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