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가 죽었다' 포스터. / 사진제공=콘텐츠지오, 아티스트스튜디오, 무빙픽쳐스컴퍼니
'그녀가 죽었다' 포스터. / 사진제공=콘텐츠지오, 아티스트스튜디오, 무빙픽쳐스컴퍼니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 영화 '그녀가 죽었다'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그녀가 죽었다'는 훔쳐보기가 취미인 공인중개사 구정태(변요한 분)가 관찰하던 SNS 인플루언서 한소라(신혜선 분)의 죽음을 목격하고 살인자의 누명을 벗기 위해 한소라의 주변을 뒤지며 펼쳐지는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 영화이다.

메인 포스터는 남의 삶을 훔쳐보는 공인중개사 구정태, 남의 관심을 훔쳐 사는 인플루언서 한소라, 그리고 강력반 형사 오영주로 분한 변요한, 신혜선, 이엘의 각기 다른 눈빛과 비주얼로 먼저 눈길을 끈다. 굳어 있지만 어딘가 결연한 표정의 구정태는 자신이 관찰하던 유명 인플루언서 한소라가 죽어있는 모습을 발견한 이후, 자신의 누명을 벗기 위해 진실을 파헤치는 인물임을 드러낸다.

불안한 눈빛의 한소라는 거짓 포스팅으로 남의 관심을 훔쳐 사는 아슬아슬한 이중생활을 하는 인플루언로서의 모습은 물론 그에게 닥칠 의문의 사건에 대한 미스터리를 증폭시킨다. 한소라 실종 사건 담당 강력반 형사 오영주의 모습은 끝까지 의심을 놓지 않고 집요하게 사건을 파헤치는 그의 활약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또한, '의문의 죽음, 그 후 시작된 진실게임'이라는 카피와 더불어 각기 다른 곳으로 향하고 있는 세 사람의 시선은 이들이 마주할 진실에 얽힌 미스터리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녀가 죽었다'는 오는 5월 15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