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E채널·채널S 예능 '놀던언니2'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2404/BF.36498489.1.jpg)
E채널·채널S 예능 '놀던언니2' 7회에서는 박정현이 게스트로 출연해 채리나, 이지혜, 이영현, 아이비, 나르샤, 초아와 만난다. 그가 직접 준비한 레시피로 특별한 요리를 대접하는가 하면, 즉석 애드리브 강좌로 R&B의 매력을 전파한다.
아이비는 '마당오케'가 열리자 첫 주자로 나서 박정현의 '편지할게요'를 열창한다. 이지혜는 "평소 노래방을 좋아하는 편이냐?"고 박장현을 향해 묻는다. 박정현은 "사실 그렇게 좋아하진 않는다"라고 말한다. 이어 "내가 부르면 분위기가 다운된다"면서 "친구들은 못 해도 즐기는 분위기가 있는데, 가수인 내가 부르면 다들 '자, 가자 가!' 이런 분위기가 된다. 그래서 항상 마지막에 부른다"고 설명한다.
박정현의 입담에 모두가 빵 터진 가운데, 채리나는 임재범, 김범수, 싸이 등과 호흡을 맞췄던 그의 이력을 치켜세운다. 이어 "혹시 협업 해보고 싶은 가수가 있냐?"고 묻는다. 박정현은 "진짜 욕심"이라고 운을 뗀 뒤 "BTS 지민을 좋아한다"고 솔직하게 고백한다. 이영현과 나르샤는 "목소리가 잘 어울릴 것 같다"고 말한다.
초아는 "박정현의 말투가 사랑스러워서 따라 하고 싶다"고 칭찬한다. 이지혜는 "박슬기가 제일 많이 따라 하지 않느냐"면서 박슬기의 모창을 들은 적이 있는지 궁금해한다. 박정현 "박슬기가 나에 대해 많이 연구한 것 같다"며 “박슬기가 저한테 고맙다고 하는데, 나를 알려주는 것 같아 오히려 더 고맙다"고 답한다. 언니들은 박정현 모창을 하는 박슬기를 따라 하는 박정현의 개인기를 보고 싶다고 요청하고, 박정현은 흔쾌히 박슬기에 빙의한 듯한 열정적인 모창으로 화답한다.
'놀던언니2'는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