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로 故 문빈 1주기, '일찍 진 별'이 남긴 숙제와 고민 [TEN피플]](https://img.tenasia.co.kr/photo/202404/BF.36471498.1.jpg)
문빈은 지난해 4월 19일 사망했다. 1년이 흐른 2024년 4월 19일, 연예계 동료들과 팬들은 여전히 문빈을 그리워하고 있다. 남한산성 국청사에 고인을 위한 추모 공간이 마련됐고, 팬들은 '빈아 가수해줘서 고마워', '영원히 빛날 우리의 달에게 사랑과 그리움을 담아 보내는 꽃씨 늘 널 생각해' 등의 플래카드를 내걸며 고인을 추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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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故 문빈 1주기, '일찍 진 별'이 남긴 숙제와 고민 [TEN피플]](https://img.tenasia.co.kr/photo/202404/BF.36471499.1.jpg)
가요계는 고인의 죽음을 추모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반성과 바뀌어야 한다는 각오가 필요하다. 그간 K팝 아이돌 육성 시스템은 경쟁을 강요해왔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어렵게 데뷔한 이후에는 스스로를 돌아볼 시간 없이, 더 큰 목표와 무대를 향해 달린다. 외부적으로는 평가와 비난, 억측 등의 스트레스에 노출돼 있다. 아이돌 생활을 겪어보지 않고는 판단하기 어려운 부담감이 매 순간 뒤따른다. 가요계의 폐단이 개선되지 않으면 고 종현, 설리, 문빈의 뼈 아픈 비극이 반복될 것이라는 목소리가 크다.
업계에서는 여전히 겉핥기 식의 예방책을 제시하고 있다. 심리 상담 및 스트레스 관리 등이 그것인데, 과연 문제를 해결할 열쇠인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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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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