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말의 바보'는 지구와 소행성 충돌까지 D-200, 눈앞에 닥친 종말에 아수라장이 된 세상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함께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일본 작가 이사카 코타로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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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강훈이가 저보다 작을 때 시작했는데, 촬영을 거듭할수록 바지 밑에 발목이 보이면서 저보다 커가더라. 보민이도 처음엔 작은 모습으로 만났는데 점점 성숙해졌다. 성장해가는 기간에 같이 촬영을 했다는 것이 즐거웠다. 저희 현장이 극한의 상황에 있는 신을 많이 찍으니까 아이들과 손을 잡는 것만으로도 이 아이들을 꼭 지켜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종말이 200일 앞으로 다가왔다면 어떨까. 안은진은 평범한 일상을 살아갈 것 같다며 "이 작품을 찍을 때 그런 이야기를 많이 했다. 하고 싶은 일에 대해 이야기하다가도 똑같이 일상을 살 것 같다는 이야기를 했다. 가족들에게 사랑을 좀 표현하면서 똑같은 하루를 맞이하지 않을까. 열심히 일상을 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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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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