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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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kg를 감량한 나선욱에게 ‘가짜 뚱보’라는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예능 '덩치 서바이벌-먹찌빠'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게스트 김동현, 홍윤화와 함께하는 '피지컬 VS 덩치컬'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각자의 방에 놓여진 치킨에 대한 멤버들의 반응을 보기 위한 ‘치킨의 유혹’ 실험 카메라가 진행됐다. 서장훈은 “이걸 먹으면 뭐가 또 있는 거 아냐?”라며 의심했다. 박나래는 젓가락을 뜯다가도 멈칫했고, 나선욱은 망설임 없이 치킨 무를 뜯어 국물을 마신 뒤 닭다리를 뜯었다.

김동현은 “튀긴거 잘 안 먹는데”라며 닭가슴살 부위를 먹었고, 이규호는 캔맥주를 마신 뒤 치킨을 폭풍 먹방했다. 신동은 “뭐가 있긴 하다”라며 닭뼈를 들며 고민했다.

실험 카메라 후 제작진은 “이번 미션은 누구의 뼈인가 입니다”라고 밝혔다. 상대팀이 먹은 치킨의 잔해를 보고 누구의 것인지를 맞히는 게임이었던 것. 결과는 김동현 팀이 5명 모두를 맞혀 우승을 차지했다.

다음 게임은 패배하면 음식을 못 먹는 미션이었다. 이에 다이어트 중인 나선욱은 “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홍윤화는 “가짜 뚱보야? 정신 똑바로 차려”라고 지적해 웃음을 안겼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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