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JYP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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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DAY6(데이식스)가 대표곡 역주행 역주행으로 음원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음원 강자임을 입증했다.

18일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 멜론 일간차트에서 데이식스의 '예뻤어'와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는 각각 8위와 11위를 기록했다. 역주행 바람을 타고 거둔 성과다.

최근 데이식스가 과거 발매한 곡이 재조명을 받고 있다. 2017년 발매한 '예뻤어'는 14일 국내 음원 사이트 멜론 '톱 100' 차트 10위권 내 진입했다. 이어 17일 오전 8시 기준 7위로 오르며 차트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는 16일 오후 10시 기준 멜론 '톱 100' 10위 진입했다. 17일에도 같은 순위를 지키며 인기를 입증한 이 곡은 2019년 공개됐다.
사진 제공 = JYP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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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데이식스는 데뷔 10년 차에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들만의 표현법과 진정성이 깃든 곡이 대중의 마음에 닿은 결과다. 지난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DAY6 CONCERT <Welcome to the Show>'(웰 컴 투 더 쇼)는 음원의 상승세에 화력을 보탰다. 이 공연에는 총 3만 4천 여 명이 참석했다.

데이식스는 2015년 데뷔 이후 매 앨범 직접 만든 곡으로 노래해왔다. '늙지 않는 음악을 하고 싶다'는 팀의 바람처럼 '마이데이(팬덤명)'와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며 '믿듣데'(믿고 듣는 데이식스)라는 수식어도 얻었다. 최근에는 대중에게도 사랑받으며 K팝 대표 밴드로 자리잡았다.

데이식스는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열리는 '제16회 서울재즈페스티벌 2024'(The 16th Seoul Jazz Festival 2024)에 출연해 관객들에게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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